안녕하세요.

가족 이나 배우자를 위해서 요양보호사를 한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뭐 코로나시국에 나름 혜택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부랴부랴 교육기관 또한 알아보고 이런저런 자료

수집해서

동네에서 가까운(전 서울 강동구 거주)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등록하고,

내일 배움 카드로 26만원 지불하고,( 뭐 저렴한 곳은 18만원부터 있음, 그런데 너무 치열해서 개강하자 마자 마감

겁나 빨라야 함....)

코로나라 비대면 교육 일명 줌수업....아싸 집에서 18시 10분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 강행..

월, 화,수,목,금하고 토요일은 종일수업 8시간 정도 하니 6주에 과정을 이수 (필기 과정만)

그리고, 실기는 이것도 교육원에서 10일정도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 되는데

실습을 해봐야 하기에 재가로 한번 해봤습니다.

원래의 시간은 시설(요양원이나 기타 정부 시설)에서 40시간, 재가(집에서 요양을 받는 어르신분들) 40시간으로

80시간을 이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

이제 끝나갈 쯤..시험에 응시하고 시험만 보면 되는데 그 중간에 마약류 신체검사를 해야되더군요.

그걸 해야 되어서...가격도 천차 만별인데 1만 6천원부터 3만원까지 있으니 알아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이걸 직업으로 삼기에는 아직 최저시급에 못미치는 일과 그리고 인식..

뭐 완전히 가사 도우미 + 의료도우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요양보호사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분야를 직접 파고 들려면....

기본적인 의료지식, 그리고 가사에 따른 전문성....플로리스트, 바리스타 같은 그런걸 챙겨두시고,

준비를 하고 기다리시면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번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돈이고 부유층에 지갑을 쉽게 열지는 모르지만....

아프시면 전문적인 병원에 가시지 요양보호사를 쓸지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어디에 촛점을 맞춰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할 부분이네요...

사회복지사를 하려는 이유는 그게 또

흠..비유하자면 사회복지사는 상궁이라면 요양보호사는 무수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양보호사가 일을 제대로 하는지 안하는지 그걸 감시역할을 사회복지사들이 하고 있으니

이게 계급에 따른 것 같아서...

직업으로 선택하시려면 요양과 사복사를 같이 해야 할것 같네요.

그래서 남자이면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를 한번 도전을 해보면 희소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파트타임으로 힘든일이 있는 가정(남자어르신 목욕시키기, 휠체어로 옮기기)

생각보다 휠체어 끌고 나오기 힘듭니다.

특히 승강기가 없는 가정은 핼입니다. 그러니 그런 틈새도 공략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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